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가 25일 온고을P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의천)과 아동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대해 사랑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양측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아동학대 피해가정 96곳에게 1천200만원 상당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의천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학대로 고통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경우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학대 피해가정이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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