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 21년째 모교 사랑 전해
전북대,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 21년째 모교 사랑 전해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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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대 67학번인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이 올해로 21년째 후학 양성을 위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학교 수의대 67학번인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이 올해로 21년째 후학 양성을 위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양오봉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김형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원장의 기부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 그가 21년째 기부한 누적금액은 총 4억 1천만원에 이른다.

 전북대는 김 원장이 오랜 시간 기부한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매년 수의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전북대 수의대가 있는 익산 특성화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명명해 예우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학에서 받았던 많은 것을 우리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것은 선배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자 보람”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역시 훗날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향력이 이어지길 바라는 맘이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수의대 67학번인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이 올해로 21년째 후학 양성을 위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한편, 김 원장은 대학 졸업 후 제약회사에 근무한 뒤 1983년부터 지금까지 인천에서 중앙동물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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