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원문인협회, 제1회 남원문학상 제정
재경남원문인협회, 제1회 남원문학상 제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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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노경식(희곡작가), 최우수상 정신재(시인·평론가), 공로상 노희(시인)
수상자 왼쪽부터 노희 시인, 손해일 회장, 노경식 희곡작가, 정신재 시인
재경남원문인협회, 제1회 남원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노희 시인, 손해일 회장, 노경식 희곡작가, 정신재 시인

 재경남원문인협회(회장 손해일)가 제정한 ‘제1회 남원문학상’대상에 노경식 희곡작가, 최우수상에 정신재 시인, 공로상은 노희 시인이 받았다.

 재경남원문인협회는 20일 서울 피카디리 플러스에서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재경남원문학’ 제4호 출판기념회와 제1회 남원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대상을 받은 노경식 작가는 1965년 희곡 ‘철새’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백상예술대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문화훈장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희곡계의 황제로 불리는 거장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신재 시인 겸 평론가는 1983년 ‘시문학’으로 등단해‘우리 시대의 아버지 찾기’를 비롯, 300여 편의 논문과 평론을 저술, ‘기독교와 담론’등 23권의 저서를 상재했으며, 문학평론가협회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학상 수상경력이 있는 문단의 중진이다.

 공로상을 받는 노희 시인은 1992년 한국크리스찬 신문 신춘문예에 ‘뒤웅박’으로 당선 후 ‘하나를 얻기 위해 백을 버린 여자’ 외 3권의 개인 시집을 발간했으며, 현재 재경남원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재경남원문인협회는 지난 2019년 9월 손해일 회장(국제PEN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재경남원문인들의 발전은 물론, 남원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자 창립해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7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문학단체다. 임원은 손해일 회장, 부회장 김병종(서울대 명예교수), 오경자(국제PEN 한국본부 부이사장), 권필원(금천문화재단 이사장), 상임이사 이인평(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사무국장 노희(한국문학비전 사무처장) 시인이 맡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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