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 설치
부안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 설치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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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 설치

  부안소방서(서장 박현)와 변산반도국립공원은 2024년 상반기까지 산악사고 주요 발생 등산로에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안군 주요 등산로 산악사고 건수는 52건으로 내소사(7건), 직소폭포(11건), 쇠뿔바위(8건)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헬기 이송률은 52건의 출동 중 8건으로 15.4%이다.

 이번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은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 인근에 설치되고 지점번호가 부여되어 정확한 구조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연막탄 및 구급약품 등이 비치된다. 헬기 호이스트 이송 시 연막탄을 사용하여 구조 대상자 위치를 선 확보하여 신속 이송하고 및 장애물 제거에 따른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인명구조함 설치로 헬기 호이스트 이송 가능 지역을 선확보하여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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