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기 (사)한국B.B.S전라북도연맹 제27대 회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전주 아리랑하우스에서 열린 (사)한국B.B.S전라북도연맹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 및 결연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빈과 연맹 관계자 수상 학생과 학부모등 130여 명이 참석해 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배성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그리는 화가’라는 말처럼 타고난 유전적 형질이나 성장 환경은 한낱 재료에 불과하다”며 “진짜 중요한 것은 ‘운명을 내가 만들어 간다’는 자기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을 보면 정말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꿈을 이루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자리에서는 41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되고 14명의 유공자에게는 한국B.B.S중앙연맹 총재 공로패,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패, 전북도교육감 표창, 전북연맹 회장 공로패, 전북도지사 표창 등의 시상도 거행됐다.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출신인 배 회장(63)은 진안에서 (유)마이유기질비료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7대 진안군 의원을 역임하고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1기 동창회장을 맡는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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