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2조 5천718억원 내년 예산안 의결
전주시의회, 2조 5천718억원 내년 예산안 의결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3.1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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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는 18일 열린 제406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2조3천337억원, 특별회계 2천381억원을 포함한 총 2조5천7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전주시의회는 18일 열린 제406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2조3천337억원, 특별회계 2천381억원을 포함한 총 2조5천7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 중 360억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한 바 있다. 내년 예산안 중에서 ▲전주실내체육관 철거 4억5천만원 ▲백석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1억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2억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공사 13억원 ▲가로등 조도 및 에너지효율 개선 50억원 ▲한국전통왕실 정원 조성 1억원 등은 전액 삭감했다.

 또한 일부 삭감된 예산으로는 ▲월간 시정소식지 ‘전주다움’ 발행 운영 3천342만원 ▲드론축구 상설경기장 운영 1억5천만원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1억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운영 2억1천만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0억원 등이 각각 삭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전주시의회는 올해 임시회와 정례회 등 9차례 회의에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모두 2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시정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33건의 시정질문과 10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도 제시했다.

 이기동 의장은 “제12대 전주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의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며 “2024년 새해에도 시민의 행복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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