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7일’ 국비 확보에 사활 건다
‘운명의 7일’ 국비 확보에 사활 건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3.12.17 1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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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예산 회복 마지막 기회
28일 예산안 통과 전망…81개 사업 증액에 총력
전북정치권, 국회 농성 단합된 힘 보여줘야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의 ‘협치’ 위력이 전북특별자치도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에 이어 예산정국까지 관통할지 여부가 주목된다.<br>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새만금 SOC 예산 원상회복과 전북 81개 핵심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1주일간의 예산전쟁이 시작됐다.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새만금 SOC 예산 원상회복과 전북 81개 핵심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1주일간의 예산전쟁이 시작됐다.

정치권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의한 오는 20일이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한 쌍특검법이 다뤄지는 28일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 14일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 반대입장을 통보받은 전북 정치권은 새해 예산안의 국회 통과때 까지 국회내 농성등 무한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여야 정치권, 전북도의회 등의 총력전이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의 막판 최대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이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전북책임론으로 몰고가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인만큼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도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맞춰 전북 방문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해 “정부에 대한 민심 악화도 영향이 있겠지만 장관 인선등 집권초 때와 달리 변화가 있는것 같다”며 “부산엑스포 유치 무산에도 가덕도 신공항 예산이 반영된 상황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 예산을 삭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정치권의 총력전과 함께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 등 전북 국가예산 확보의 막판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같은 흐름속에 18일 국회에서 전북지역 민주당 지역구 의원 8명 전원은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국회 농성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김관영 지사,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 새만금 예산대응단 9명의 도의원들이 합류할 방침이다.

새만금 이차전지 유치, 전북 특별자치도 설립 과정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야, 전북도, 도의회간 협치의 전북 문화가 다시한번 재조명 된다.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도 국회 농성장을 찾아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통과까지 남은 1주일동안 전북의 단합된 힘이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을 주도하면서 협치의 전북 정치 문화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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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12-18 12:33:54
가짜 극좌파 기사마다 댓글 도배를 하네
또한 답글 갖지도 않는 글로 또 도배하고 전북도민일보 관련 인간인가 혼자 글다쓰고 혼자 막말하고 혼자 추천 좌파아니랄까 반대 글에 다 반대 막말 답글 도대체가 뭔일을 하나 24시간 댓글에 답글에 주시하면서 글만쓰나 조금있다 바로 답글 또 쓰지 참 멍청하면서 단순한 가짜 극좌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