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 젊은 과학자상 수상
전북대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 젊은 과학자상 수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12.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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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영 교수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40세 이하 톱클레스 연구자들에게 주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젊은 과학자상은 국내 40세 이하의 수의학 분야 연구자 중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과학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연구자로서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상이다.

영상의학 전공인 윤학영 교수는 희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 복부질환, 뇌질환, 인공지능 등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젊은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선임 영상수의사로 일했던 윤학영 교수는 VIP 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을 거쳐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의 대표 원장으로서 2차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했다.

지난 2020년 전북대 수의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2022년 우리나라에서 18번째로 한국수의영상의학 인정 전문의를 취득해 영상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윤 교수는 전북대 임용 후 올해까지 3년 만에 주저자로 2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저술했다.

영향력 지수(IF) 상위 10% 이내인 국제 Q1 SCI/E 저널에 10편 이상의 논문을 저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에서도 조기 승진한 것은 물론 전북대가 주최하는 학술상을 받았다.

윤학영 교수는 “2023년을 마무리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좋은 연구 성과를 내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여 우리나라 수의영상의학 수준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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