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2일 재경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 지정호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읍 봉덕리 출신인 지정호 회장은 부안초등학교, 부안고등학교, 전북대를 졸업했다.
현재는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공동대표, 부안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정호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에 설립한 민족부흥운동단체인 흥사단 산하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공동대표를 맡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예우하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지정호 회장은 “이번 기회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함으로써 부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