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전북장애인체육회,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12.1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체육회관
전북체육회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14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전북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마련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인 250여ㅜ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푸른학교 하프동아리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를 빛낸 ‘최우수선수상’에 스마일레이서 ‘전민재(육상)선수’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 10월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11월에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우수단체상’은 체계적인 선수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개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3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한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수상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 한해 선수 여러분의 장애의 한계를 넘는 투지와 열정은 도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024년도 1월 18일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선수상 권세훈(역도), 김경화(양궁), 김승희(론볼), 김정호(육상) 김하곤(수영), 류은환(펜싱), 서형석(승마), 양기원(사이클), 염범열(골프), 이근우(탁구) 이동호(태권도), 황호자(게이트볼)

▲우수단체상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

▲공로상 선인태(전북장애인골프협회), 하형덕(전북장애인유도협회), 이경근(전북장애인펜싱협회), 임광호(남원시지회), 송태현(완주군지회), 차주형(장수군지회), 백영복(장수군지회탁구단), 정주희(무주군지회) ▲감사상 조문희(전북장애인양궁협회), 양해성(전주시자율방재단)

▲표창상 김응일(진안군청)

▲지도상 김진숙(전북장애인볼링협회), 박지윤(전북장애인승마협회), 오치훈(전북장애인수영연맹), 신익희(전북장애인체육회), 김성민(전북장애인체육회), 김현준(전주시지회), 최수영(정읍시지회), 홍정진(부안군지회)

▲봉사상 김정애(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남미희(익산시지회), 경상일(국제재활원), 김연성(군산시장애인복지관), 이형길(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체육센터), 김경호(선진포크)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