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 하광호, 첫 수필집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 틈틈이 노트에 옮긴 생각
의석 하광호, 첫 수필집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 틈틈이 노트에 옮긴 생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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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석 하광호 작가가 첫 수필집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수필과비평사·1만4,000원)’을 펴냈다.

 공무원으로 39년 봉직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박학다식의 인생을 실하게 걸어온 한 남자의 삶을 담아낸 첫 책이다. 총 5부로 나눠 구성된 책은 2018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써온 글들을 중심으로 묶었다. 어머니를 향한 아늑한 그리움, 어머니는 영원한 고향이다. 직접 느끼고 겪은 일을 회상하며 담았다. 직접 겪지 않은 일은 자신의 느낌을 얹었다. 삶 속에 소소한 느낌과 생각을 노트에 틈틈이 옮기는 일에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전일환 문학박사는 “자칫 지나쳐버릴 수 있는 하찮은 미물이라도 확대경을 들이대며 분석하고 해석해내는 남다른 관점이 있는 문인이다”고 평했다.

 전북 진안 출생으로 ‘표현’과 ‘한국산문’에서 수필, ‘문예사조’를 통해 시로 등단했다. 수상 경력으로 옥조근정훈장(2016), 진안읍민의 장 애향장(2019), 제5회 전주시민문학제(2022)가 있다. 전북문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한국산문작가회, 표현문학회, 신아문예대학작가회, 진안문학회 회원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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