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건설, 전주시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영무건설, 전주시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3.1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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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영무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주시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영무건설의 시공법인 (주)더와이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영무건설은 ‘예다음’ 브랜드로 전국에서 다양한 시공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더와이는 영무건설 계열사이다.

우아동3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1884억원 규모로, ‘예다음’ 브랜드로 4개 블록 총 509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블록은 △우아동 3가 730-1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15세대 △728-1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15세대 △726-1 일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34세대 △731-1일원 지하 2층~지상 36층 총 145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하나이다.

기존 재건축 사업에서 요구되는 구역지정이나 추진위원회 설립 등 일부 절차가 생략돼 2~3년 안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규모가 작은 만큼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서로 연접한 사업시행구역을 하나의 사업시행구역으로 통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주지역에서는 5~6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세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부분 소규모로 진행되는데 우아동3가 사업 4개 블록 시공권을 일괄 확보한 것은 의미가 크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주거난 해소와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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