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작가가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미니멀리즘 가구를 선보이는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 작가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Less is more(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에 영향을 받아 간결하면서 미니멀한 가구 9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점, 선, 면을 이용한 간결하면서도 어느 공간에 있어도 조화롭게 잘 어울릴 수 있는 가구이다. 라탄과 목선반을 이용한 원형의 형태들이 포인트이며, 원목의 딱딱한 이미지를 최대한 부드럽고 따듯하게 표현했다. 간결하면서도 곡선 디자인의 라운드가 포인트이며, 절제미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최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가구조형디자인을 전공(석사학위 수료)했다. 전북현대공예가회 회원이며, 우드유 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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