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여성단체 활동의 새로운 비전 제시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는 7일 오후 2시에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2023년 여성NGO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내 35개 여성단체 및 관련기관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보고회는 기념식을 비롯해 활동성과 보고, 아이코리아 전북지회,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사업 사례발표 등을 통해 1년 동안 활동한 성과를 점검했다.
올 한해 전북여협은 제24회 전북여성대회, 신중년과 함께 하는 성평등 이야기 ‘도란도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제2회 전라북도 사랑나눔 잔치, 제58회 전국여성대회, 농촌지역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각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지난 9월 16일 진행한 ‘제2회 전라북도 사랑나눔 잔치’를 통해 35개 회원단체와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성금을 모아 전북 지역 내 조손가정 아이들과 학교 밖 청소년 2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연말의 훈훈함을 더했다.
온정이 회장은 “여성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여성단체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방안 모색과 새로운 비전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시대의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 좀 더 따스함을 전달하기 위해 전북여협은 늘 같이 걸어가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위해 항상 열정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회원단체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