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조사 실시
전북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조사 실시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12.0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까지 ‘QR코드’로 가능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생뿐 아니라 교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생뿐 아니라 교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28일 제정·시행된 ‘전북 교육인권증진 기본 조례’에 따라 학생(초4~고등학생)·교원·보호자까지 확대한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권실태 조사는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며, 인권 정책 관련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권실태조사 설문 문항은 △2023년 한 해 동안 내가 경험한 인권 △학교에서 경험하는 인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인권 의식 등 3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또 교원들의 인권침해 및 교육활동 침해 경험에 대한 문항이 포함돼있어, 교원의 인권실태 현황도 함께 조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 조사를 추가, 학교에서의 인권 관련 경험을 묻는 설문 문항이 포함됐다.

 인권실태 조사는 QR코드나 URL 접속 후 무기명으로 참여하면 된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2023 학교구성원 인권실태조사는 ‘전북 교육인권증진 기본 조례’ 제정 이후 첫 시행되는 설문 조사로 학교구성원의 인권의식을 분석하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내년도 인권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 자료로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