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과 유희경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한 러브스토리 흩날릴제 뮤지컬 공연이 오는 12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제10 부안마실축제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주제공연 흩날릴제를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연말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흩날릴제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2023년 봄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서 개발된 지역 스토리인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과 유희경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해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이매창 러브스토리 흩날릴제 공연은 도창과 신화 속 바다의 여신인 개양할멈이 사설을 읊는 형태로 진행되며 출연 배우들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라이브로 연주되는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뮤지컬 갈라콘서트 흩날릴제 공연을 위해 극단 까치놀(대표 이영민은)은 총 7곡을 작곡했으며 향후 더 많은 매창의 시가 음악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매창집 출간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5일 오전 9시부터 가지정 좌석제로 입장권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티켓 수령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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