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남대, 전북도 유학 위해 대학들과 협력키로
중국서남대, 전북도 유학 위해 대학들과 협력키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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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남대 국제교육원, 전북대·군산대·원광대 방문
중국 서남대학의 국제교육원 커야오 부원장 일행이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를 방문에 중국유학생의 도내대학 입학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서남대학의 국제교육원 커야오 부원장 일행이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를 방문에 중국유학생의 도내대학 입학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대 등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를 방문해 중국 유학생 유치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커어야오 부원장은 안국찬 전북대부총장과 만나 “전북대 시설이나 환경이 매우 훌륭하다”며 “앞으로 전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서부지역의 인재들을 많이 보내겠다”고 말했다.

안 전북대부총장은 “글로컬 사업이 주로 유학생 유치사업으로 충칭 현지에 세종학당 설치 등 중국 유학생의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가능하면 이른 시기에 충칭방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일에는 군산대를 방문해서 국제교류원 김요섭원장을 만나 군산대와 유학생 입학문제 등을 상의했고, 이어서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을 만나 새만금을 통한 중국유학생의 취업문제에 대서 논의했다.

군산시 김영일 의장은 “새만금에 중국의 이차전지 업체들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며 “군산시의회에서는 유학생들의 취업이나 아르바이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남대 대표단은 “전라북도청 방문계획은 없다. 우리는 대학들과 토론을 통해 유학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며 “전북도의 방문계획없다”라며 도내 대학과의 직접교류를 피력했다.

중국 서남대는 중국 서부지역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에 소재하고 있는 명문 국립대로서 국제교육원은 매년 1300여 명의 중국 서부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전 세계 유명대학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 충칭에는 한국의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 포스코 등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 청사가 보존되어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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