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은 ‘2023 아트전북페스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작품 소장해요!
새옷 입은 ‘2023 아트전북페스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작품 소장해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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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트전북페스타(AJF)’가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에서 이름을 바꾼 아트전북페스타는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도립미술관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메인 행사로는 페스타에서 주목한 올해의 작가 42인의 부스터 부스전, 지역 청년작가 유망주 6인의 스프링 부스전이 펼쳐지고 사랑나눔 기부전, 둥실둥실 설치미술전, 조물조물 공예전, 뚝딱뚝딱 조각 소품전, 슥삭슥삭 드로잉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페스타에는 전북도립미술관과 협업해 ‘2023 찾아가는 미술관’ 행사로 전북도립미술관 대형 소장품이 1층 메인 전시장에 전시된다. 역대 전북미술협회 회장들의 대작부터 미술관을 후원하는 시민의 가치 나눔을 통해 미술관에 소장된 지용출 판화가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9일 오후 2시에는 ‘작가·비평가 그리고 미술관이 공존하는 이유’를 주제로 미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 2층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에디션 수가 많은 사진과 판화, 소품, 아트상품 등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으로 책정된 작품들을 대거 포함시킨 ‘복작복작 아트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페스타 기간 중에는 가훈, 좌우명, 좋아하는 문구 등을 캘리그래피 전문작가가 현장에서 써주는 ‘예쁜 글씨’와 ‘민화 그리기 체험’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백승관 전북미협 지회장은 “이번 아트전북페스타가 전라북도 미술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전환과 생활 속 미술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들이 다양한 가치의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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