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미나경민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근 ‘2023 식량작물 기술보급 실용화 유공자’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식량작물 신품종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며, 쌀·감자 등의 신품종에 대한 기존 관행품종대비 우수점·개선점을 도출해 품종개량 연구원의 추후 품종개량의 방향성 설정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또 농가의 신품종 보급 및 재배확산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 현장에 신품종을 보급하고 실용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미나경민 교수는 “최근 전례 없는 이상기후로 물, 식량부족의 위기가 가까운 미래로 다가오고 있어 국내에 최적화된 신품종 개발 및 확산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개량이 절실하다”며 “식량작물 신품종 개발 및 시장성 평가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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