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바이올리니스트·황보석 대금연주자의 실험과 도전의 무대…전주 신진예술가들의 무대를 보라
박민지 바이올리니스트·황보석 대금연주자의 실험과 도전의 무대…전주 신진예술가들의 무대를 보라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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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올해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선정자인 박민지 바이올리니스트와 황보석 대금연주자의 실험과 도전의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지는 향기에 대한 기억을 의미하는 ‘Proust Effect(프루스트 이펙트)’ 공연으로 관객에게 찾아간다.

  향기에 대한 기억처럼, 소리에도 기억이 있다는 주제를 기반으로 조향과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로, 6일 오후 7시 30분 한벽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금 연주자 황보석은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재즈의 만남, 그리고 업사이클링 악기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즉흥적 발상’을 준비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폐기물과 예술,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장이다. 9일 오후 4시 전주국립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전주신진예술가지원은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정산 시상금 형태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작품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리뷰, 전주문화재단 산하 연습공간과 공연장 및 전시공간을 지원한다.

  김정경 재단 문예진흥팀 팀장은 “이번 2인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6명의 예술가들이 작품 실연을 마치게 된다”며 “실험과 도전을 보여준 전주 신진예술가들이 앞으로도 좋은 창작자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Proust Effect’는 전주티켓박스(http://jjticketbox.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즉흥적 발상’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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