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식품부 시설원예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진안군, 농식품부 시설원예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3.12.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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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업비 21억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설원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통해 2개 시·도,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진안군은 추가 사업비 21억800만원(국비 5억2천700만원, 도비1억9천만원, 군비 4억4천200만원, 자담 9억4천900만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도 수여받았다.

 진안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하고, 2024년 스마트팜ICT 융복합 지원사업 홍보와 신청접수 등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즉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의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타 시군에 비해 시설원예 면적이 적어 국비확보에 한계가 있었던 것을 극복한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바탕에는 민선 8기 진안군수 공약인 ‘지역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해 전략 품목으로 수박, 토마토, 사과, 건고추, 육성 품목 오이, 깻잎, 딸기, 상추 총 8가지 작목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있다.

 특히,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농협 협력사업으로 농협에서 추가 20% 지원해 자부담율을 40%에서 20%로 경감하고, 시설면적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도 크다.

 이밖에도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외 5개 사업에 대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단가를 현실화했으며, 신규사업 발굴 및 시설원예 농가 간담회 실시로 시설원예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부분도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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