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 3회 졸업생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라고 3회 졸업생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2.05 13: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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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고등학교 제3회 졸업생들이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아 최근 전주 한옥마을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고등학교 제3회 졸업생들이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아 최근 전주 한옥마을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민영 교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80여 명의 졸업생이 모여 오랜만에 찾은 고향의 문화탐방과 함께 현재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고의 행보에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식전 행사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말 왜구 토벌의 승전을 자축한 이성계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오목대와 조선 태조의 어진과 전주사고가 있는 경기전을 관람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강성문 행사추진위원장(비전중개법인 대표이사)의 내빈 소개와 환영사, 그리고 전라고 천영민 교장 및 최병선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천 교장은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해 전주 에코시티 내로 이전을 추진하려는 담대한 계획을 밝혔고,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에코시티 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50년 전 재학 당시 담임교사였던 정기택 선생도 이 자리에 함께해 옛 제자들에게 ‘self care, self love’를 인생 2막으로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시 징집으로 인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봉준 동문에게 50년 만에 명예졸업장이 수여되는 가슴 뭉클한 장면도 연출됐다.

본 행사 이후에는 반세기 만에 상봉한 옛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담을 나누고, 연주회와 장기자랑 등이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또한 한옥체험관에 모여 50년 동안 숨겨진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우정의 밤을 보냈다.

강성문 행사추진위원장은 “50주년 행사를 통해 그야말로 반세기 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 사는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교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 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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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12-06 09:07:00
@ 어느정도 점수와 대학진학률의 과정이 있어야 함. 신흥고.전라고.해성고 뒤 倭 전주고, 전주여고, 倭이리농림 모태의 전북대(문과대는 전문학교 토대 전북대) 부설 전북사대부고,倭는 아니지만 남성고, 이리고, 倭군산고, 군산여고, @ 별도로 군산제일고 상산고. @ 그리고 영생고, 완산고, 새로생긴 전주지역 동암고등. 이 뒤에 익산(이리), 군산 지역 여러 고등학교들과 대학진학률이 거의 없어온 정읍.남원.김제.부안 및 전라북도 각 지역 고등학교들.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