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초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준우승
봉동초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준우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1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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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가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가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4일 봉동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봉동초는 13세 이하 남자 복식경기에서 준우승했다.

봉동초는 지난 4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 배드민턴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으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또한 지난 7월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올랐었다.

봉동초가 남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한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국제 주니어 대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배드민턴 강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1,040여 명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봉동초는 13세 이하 남자 단식과 복식 경기에 출전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임효섭이 8강에 올랐으며 복식 경기에는 구본우, 최우영, 조부건, 임효섭, 임상연, 천시우 6학년 6명이 3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봉동초 남자 복식 조부건, 임효섭 조는 결승에서 서울과 부산의 투톱으로 구성된 팀에게 아깝게 패했다.

그러나 단일 학교팀으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은 봉동초 배드민턴이 국내 주니어부에서는 정상급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중했다는 평가다.

봉동초 임성수 감독과 이승현 코치는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봉동초 배드민턴부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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