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 3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돼 최종 8개 분야 12개 사업 추진을 하게 됐다.
4일 남원시는 내년 1월 중에 신중년 4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해당 업무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시급 11,000-16,000원을 지급하고 4대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인정받게 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옻칠 목공예 산업 인력양성과 마을 공방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목공예)관리 매니저’ 다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국적 취득에 도움을 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맞춤 방문교육’이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도인지 장애인과 치매 고위험군에게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할 ▲‘남원 ON 건강플래너’사업으로 7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내년에 총 40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력 단절 없이 활용하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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