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달인 ‘정리혜자’는 12월1일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 가정에서 정리수납봉사단 나비채 회원 6명과 함께 정리수납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비채’는 나눔, 비움, 채움의 줄임말로 정리수납 전문업체 ‘정리혜자’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라북도 정리수납 자원봉사단이다.
이날 나비채 회원들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장애인 중 가정 내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4시간 동안 정리수납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리수납 지원을 받은 지체장애 대상자는 “집안 곳곳에 어지럽게 쌓여 있던 짐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마음도 함께 정리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 정돈에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정승인 나비채 대표는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집 안 정리뿐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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