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동초소리 ‘뎐’ 선보여
2023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동초소리 ‘뎐’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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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동초소리 ‘뎐’ 선보여

 전주대사습청이 2일 오후 2시 30분 동초소리 ‘뎐’으로 대사습청의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2023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동초소리 ‘뎐’에는 송재영(전북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을 필두로, 박정선(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김연(제6회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상), 최영인(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차복순(제4회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상) 명창 등 전국에서 동초소리를 선도하고 있는 다섯명의 뛰어난 소리꾼들이 각각 동초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판소리를 선보이는 다섯 명창은 동초소리의 명맥을 이어온 故 오정숙 선생(1935-2008)과 故 이일주 선생(1936-2023)의 제자들로 동초소리의 진면목을 들을 수 있다.

 특별 출연으로 한동엽(서울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김선정(단국대학교 교수) 등 두 명의 명무가 살풀이춤과 태평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대사습청 관계자는 “가을 낙엽이 모두 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날 선보이는 그야말로 옛 소리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전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지리라 믿는다”며 “같은 동초제의 소릿길을 걸어온 이들이 선보이는 무대에서 동초소리의 멋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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