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전주방송, 국제공동제작 기후위기 물의 시대 ‘블루골드’ 방송
JTV전주방송, 국제공동제작 기후위기 물의 시대 ‘블루골드’ 방송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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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전주방송, 국제공동제작 기후위기 물의 시대 ‘블루골드’ 

 20세기 석유가 블랙골드였다면 물은 21세기 블루골드다. 느닷없이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오랜 기간 가뭄이 이어져 강우량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기후위기 시대, 이에 따라 물 관리는 국가의 안전과 번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대두된다.

 JTV전주방송(대표이사 한명규)는 특집 프로그램 기후위기가 불러온 물의 고갈을 조명한 4부작 다큐멘터리 ‘블루골드’(정희도 PD·박소희 작가)를 방송한다. 기후위기 물의 시대 4부작 ‘블루골드’는 12월 3일 밤 11시 05분 1부를 시작으로, 10일과 17일, 24일에 같은 시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는 영국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물 부족이 심각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몽골의 상황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비상이 걸린 물 관리 문제를 조명한다.

 먼저 카메라가 포착한 곳은 물 부족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인 몽골이다. 수년째 이어진 건조한 날씨로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몽골 서남부 사막지대에서 발현된 황사는 점점 거세지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황사는 다시 물 부족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물은 자연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활동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우리가 먹고 씻고 작물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소재인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초순수라는 정제된 물이 필요하다. 물을 관리하고 공급하는 일은 이제 하나의 산업 분야가 되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이유다.

JTV전주방송, 국제공동제작 기후위기 물의 시대 ‘블루골드’ 

 JTV전주방송은 2012년부터 해외공동제작을 꾸준히 제작 방송해 왔다. 2018년 방송된 4부작 시리즈 ‘장벽’은 한국의 휴전선과 미국 멕시코 사이에 있는 아메리카 그레이트월, 이스라엘이 세운 분리장벽 등 세계 분쟁지역을 찾아 평화와 상생의 담론을 만들었다. 2022년에는 경기장을 주제로 한 4부작 스타디움을 방송하며 지역방송의 역할을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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