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흑돼지 발전방안 생산농가·축협·행정 머리 맞대
진안흑돼지 발전방안 생산농가·축협·행정 머리 맞대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3.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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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축산물 브랜드 ‘진안흑돼지 깜도야’ 흑돼지 육성을 위해 생산농가,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진안흑돼지 ‘깜도야’는 과거 고원지대의 맑은 물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사육되는 환경의 영향 때문에 육질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으나, 흑돼지의 생산성 저하, 긴 사육기간, 유통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사육을 기피하여 현재 관내 7개 농가에서만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에 최근 이베리코 흑돼지 등 고급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진안군에서도 흑돼지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흑돼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타나지 않아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서는 부족한 생산기반, 품질의 균일성, 안전한 유통망의 부재, 제도적 지원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가, 유통, 행정 간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논의된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 협의점을 찾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진안 흑돼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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