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악취개선 사업에 15억 7천만원 투입
김제시, 축산악취개선 사업에 15억 7천만원 투입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3.1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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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15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악취 저감, 온실가스 감축,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최근 축산법의 개정 및 강화에 따라 양돈농가의 악취 저감 시설 의무 설치와 관련해 미설치 농가 11개소에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액비순환과 정화방류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으로 양돈농가의 분뇨 자가 처리 비중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돈사 분뇨 처리와 관리, 액비저장조 고착슬러지 제거, 퇴비 부숙 촉진제, 악취 저감제(미생물제 등) 지원으로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과 지역 간의 갈등을 감소시키고자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유도를 위한 퇴·액비 살포 지원, 기계 장비 및 운반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더욱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늘어가는 축산분뇨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축산환경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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