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2023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헤라클레스’로 불리우는 문민희 선수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여자 역도 명문팀임을 재확인했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최근 충남 서천에서 열린 ‘2023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이트진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71kg급에 출전한 문민희 선수는 인상에서 97kg, 용상에서 125kg을 들어 올려 합계 222kg으로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여자 헤라클레스라는 별칭이 붙은 문민희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팀 동료 윤예진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박하은 선수는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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