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 방문
김제시의회,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 방문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3.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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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7일 김제시 상동동 일원의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7일 김제시 상동동 일원의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2024년 본예산 편성 전 도시과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김제시의회 의원들과 김제시 안전개발국장, 도시과장, ㈜스타월드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제 온천관광지 보수공사는 도시기반 조성 및 개발 촉진을 위해 김제시가 야심 차게 진행해 온 사업으로, 1995년 김제 온천지구 지정 이후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해 2001년 개장한 스파랜드가 운영상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부도·폐업하면서 20년간 미분양 상태로 방치돼 온 온천장 시설이 2021년 민간업체에 매각되고 이후 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해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의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며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의원들은 온천관광지의 개발 속도가 더뎌진 이유와 개장 시기를 연속적으로 미루는 이유 등을 물으며 기투입 예산의 집행 내역과 그간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이어 나갔다.

 사업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김제 온천관광 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더 이상 개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집행부와 ㈜스타월드몰의 부단한 노력을 요구한다”면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의회에 지속 보고해 줄 것”을 주문하고, “㈜스타월드몰의 세부 계획 실시협약서에 따른 내용이 정확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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