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O 제8기 원우회 베트남 나트랑 달랏 문화탐방
CVO 제8기 원우회 베트남 나트랑 달랏 문화탐방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3.1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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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8기 원우회(회장 김진태 제일여객회장)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 해외문화탐방 및 졸업여행을 성황리에 가졌다.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8기 원우회(회장 김진태 제일여객회장)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 해외문화탐방 및 졸업여행을 성황리에 가졌다. 나트랑과 달랏은 최근 모 방송국 프로에 소개되면서 한국인들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 가는 곳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나트랑 캄란 공항에 도착한 20여 명의 탐방팀은 14m 높이의 백불상으로 유명한 불교사원 롱손사를 비롯 유럽풍의 순돌로 건축된 나트랑 대성당을 둘러보는 것으로 첫 일정에 돌입했다. 나트랑에서 120여㎞의 떨어진 달랏으로 이동한 탐방팀은 도자기와 유리 파편의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린푸억 사원과 폐철도와 열차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달랏역 기차탑승 체험 달랏 한가운데 위치한 쑤언흐엉 호수 마차탑승과 야시장 탐방시간을 가졌다.

달랏은 사계절이 우리의 봄철같은 온화한 기후로 살기 좋은 고장이다. 달랏대 원예학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인 김진국 교수가 이 지역에 비닐하우스농법을 보급하면서 국화와 장미 등 화훼류 재배로 주민소득이 5배 이상 높아져 부농지역으로 발돋움했다. 마을과 골짜기마다 비닐하우스가 뒤덮여 있고 밤에는 비닐하우수 불빛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곳곳에 빛의 계곡이나 천국의 계단 다딴라 폭포 레일바이크 죽림사 케이블카 크레이즈하우스 베트남 응웬 왕조 마지막 확제인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 별장 등 새로운 관광명소들이 시설농업에 이어 이 지역 관광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었다. 관광객들의 80~90%가 한국인들일 정도로 한국인들의 인기 관광코스로 급부상했다.

달랏의 지붕인 해발 1,900m랑비엥 전망대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 탐방팀은 종합토론에서 “시설하우스 농법으로 농부들의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또다시 시설하우스의 야간 조명을 활용한 빛의 계곡이나 천국의 계단 산속 폭포에 설치한 레일바이크와 짚라인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나트랑이나 달랏의 사례는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전북도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태 원우회장은 “이번 해외문화 탐방을 통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8기 과정으로 맺어진 인연과 우정을 더욱 단단히 다진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원우들이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해외 문화탐방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전북발전에 접목시키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태중 비전창조아카데미 원장은 “1년 과정을 마무리하는 졸업여행 겸 해외문화 탐방에 동참해준 김진태 원우회님과 원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종강 등 남은 과정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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