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애인 샤인머스켓 포도 캐나다 첫 수출
남원춘향애인 샤인머스켓 포도 캐나다 첫 수출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3.1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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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갤러리아 유통매장에 360박스 1톤

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 중 하나인 샤인머스켓 포도가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해 28일 캐나다로 2kg 240박스, 4kg 120박스 등 총 360박스을 올해 첫 항공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에서 생산된 포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캠벨포도를 뉴질랜드와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하고 샤인머스켓은 2021년부터 베트남 및 홍콩으로 수출하고 있다.

남원 샤인머스켓은 섬진강 부근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재배해 일조량과 밤낮의 일교차로 높은 당도와 튼튼한 과육과 포도알이 크고 출하량이 많아 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공동선별을 통해 수출은 물론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및 홈쇼핑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 농축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홍콩 한인홍 매장과 베트남 하노이 K마트에서 남원농특산물(샤인머스켓, 딸기, 복숭아, 가공식품 등)홍보 판촉행사를 갖고 현지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지속적인 수출을 하고 있다.

또 샤인머스켓 포도는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정한 캐나다 수출 검역 단지로 지정되고 오는 2024년에는 기존 홍콩, 베트남 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국에도 수출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샤인머스켓 포도가 남원시 대표 수출 효자품목으로 성장해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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