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지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단체에 대해 해외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종목별 우수 성적을 위한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북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북 체육을 빛낸 종목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견학 대상 종목단체는 올해 열린 전국체전 및 전국동계체전에서 상위 입상(1~3위)한 철인3종과 소프트테니스, 육상(필드), 자전거, 검도, 댄스스포츠, 바둑, 바이애슬론 등 총 8개 종목이다.
철인3종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소프트테니스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을 수확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고, 다른 종목들도 선전을 펼치며 종합3위를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동계체전 1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있으며 전북 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 체육을 빛낸 종목들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제32회 하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렸던 도쿄 국립경기장과 지난 1964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건축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요트경기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