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22일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받은 고창농악 이수자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다.
2004년 문을 연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져 아니라 인접 지역과 전국의 농악동호인들이 수강을 했으며 총 60명의 수강생이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는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반, 부포놀이반, 설장구반, 고깔소고반 등 5개 반을 개설됐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고창의 전통문화유산인 고창농악으로 함께 하는 이들의 문화예술 네트워킹을 돕고 실생활에서 농악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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