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시인, 효 교육서와 효 산문집 동시에 출간
정성수 시인, 효 교육서와 효 산문집 동시에 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1.22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시대에 근본을 찾고자

 정성수 시인이 익산시와 협업으로 효(孝) 교육서 ‘효 사람의 근본’과 효 산문집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를 동시에 출간했다.

 효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시대에 젊은이들의 효심을 일깨워 부모님을 공경하고 윗사람을 섬기는 밝고 맑은 심성을 갖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효야말로 인류의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주장한다. 효의 실천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효가 궁금하거나 마음이 성글어질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그동안 효에 관한 저서로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효 이야기’를 비롯해 ‘효자 이보’, ‘효자 삼형제’, ‘효부 동래정씨’ 등을 출간한 바 있는 저자의 만만치 않은 내공 또한 이번 교육서와 산문집을 기대하게 만든다.

 정 시인은 “효 문화를 시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출간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익산 시민은 물론 일반인들이 효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무쪼록 많은 사람이 본 효 교육서와 효 산문집을 읽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를 다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효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효 교육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성수 시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발간사에서 “효 문화 도시인 익산시에서 孝를 바로 세우기 위해 효 교육서와 효 산문집을 제작·배포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효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아울러 교육 콘텐츠 개발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 시인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와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를 역임했다.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문화예술창작지원금,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간콘텐츠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향촌문학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