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Ebony&Ivory 제33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Ebony&Ivory 제33회 정기연주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1.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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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Ivory)’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레코딩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지휘자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이러한 라흐마니노프의 유명한 작품들을 전북대 음악과 백희영 교수와 백 교수로부터 사사를 받은 제자들이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백희영 교수를 비롯 한새미, 이정민, 서주영, 이윤희, 나주영, 조은현, 유소민, 안소영, 권영은, 소라영 피아니스트가 꾸민다.

 한편 전북대 음악과 백희영 교수의 사사를 받은 대학원생 이상 졸업생들로 구성된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 Ivory)’는 지난 2000년 9월 26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수준이 높으면서도 관객속으로 파고드는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음악회 등 피아노 앙상블, 독주, 피아노 협연으로 전북지역의 음악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MVP선정 연주회 기념으로 모차르트 협주곡을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방송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로 ‘쇼팽, 슈만, 에보니 Happy Birthday’라는 주제로 공감 오케스트라와 협연, 관객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하며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창단 20주년에는 백희영 교수 재직 30주년 및 30회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2021년에는 ‘팬데믹을 넘어 위드 코리아’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백희영 교수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은 피아노 악기연주를 통해 느낄수 있는 음악으로 웅장하고 장엄한 화성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선율적인 러시아 색채가 이 많은 화상위에 흐르고 있다”며 “라흐마니노프만의 특유한 선율을 감상하면서 20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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