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500만 전북인 한마음 의지 모아
전북특별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500만 전북인 한마음 의지 모아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3.1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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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북도, 전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이하 국민지원위)는 국회 대회의실에서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의 의지를 결집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전북인들의 열망이 한데 모였다. 

 21일 전북도, 전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이하 국민지원위)는 국회 대회의실에서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의 의지를 결집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민지원위 이연택 총괄위원장,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정운천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2명, 도내 시장·군수 11명, 국민지원위원 등 도내외 인사 600여 명이 참석, 이들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향한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특히,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는 서면으로, 정세균 명예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성공 출범을 응원했다.

 한병도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여야를 대표해 전북특별법 제정부터 올해 전부개정안 발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전북특별법은 지난해 제정됐으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올해 추가 개정안이 마련됐다.

 김관영 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특례발굴과 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현재 국회 행안위 1소위 심사 단계에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에는 국민지원위 내 50명의 도민지원단이 위촉돼 활발한 홍보활동과 특별법 개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인의 열정과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통과 염원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와 이연택 위원장, 국회의원 및 14개 시장군수등 참석자들이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통과’를 외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와 23일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도는 연내 국회 통과를 기대하며, 전부개정안에 담긴 핵심특례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방향 설정과 자치법규 정비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동안 도민, 지역 정치권, 전문가, 공직자 여러분들이 애써주고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특별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시작인 만큼, 반드시 연내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이날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국회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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