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대통령상’ 수상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대통령상’ 수상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3.1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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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몸담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내리는 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자원봉사자들의 힘찬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늘도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은 채 봉사활에 나서고 있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박정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 시상식을 통해 박정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관리자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의 상으로,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관리자의 5개 분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박정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사진 왼쪽)

 전주시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단체 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에는 개인 분야에서 안현숙 원불교 전북봉공회 전북지회장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올해 관리자 분야까지 수상자가 나오면서 최근 5년새 전주에서 4번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인 박정석 센터장은 2017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한 후 ESG 대응 자원봉사 발굴 확산, 모범적인 재난 자원봉사단 운영, 자원봉사 활성화, 공동체 문화 확산, 특화교육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센터장은 특히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구호할 수 있는 생존키트를 전국 최초로 제작·활용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자원봉사 분야를 획기적으로 넓힌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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