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받아온 지역민들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갚는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선도업체인 전주 팔복공단내 ㈜비나텍(대표 성도경)이 20일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 10kg 200박스와 쌀 10kg 200포(1,600만원 상당) 등을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와 쌀은 관내 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됐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슈퍼커패시터) 선도기업으로서 지역내 몇 안되는 향토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직원들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전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해마다 덕진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기부하고 있는데, ㈜비나텍 성도경 대표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 등을 덕진구청을 통해 홀몸노인과 소년소년 가장 등 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와 직원들은 특히, 코로나19와 두곳의 국제전쟁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속에서도 기부활동을 멈추지 않음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 받게될 가정들이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 기업은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이에 대해 “지난 2011년 전주로 공장 이전후 13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비나텍 성도경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변함없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김장김치와 쌀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