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3.1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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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백집 조정래(오른쪽) 대표가 고향 순창군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 출신인 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가 20일 순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

‘삼백집’은 전주시에 있는 콩나물국밥 전문점이다. 조 대표는 지난 1987년부터 가게를 이어받아 70년 전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오랜 경험은 물론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백년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욱이 수년 전부터 결식아동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기부도 해마다 이어가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도 나누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조정래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편안하고 따뜻한 내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두고 항상 응원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나눔으로 실천하신 조정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생활화하시는 대표님의 뜻에 따라 따뜻한 복지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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