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 건각들 힘찬 행진, 고창의 가을 수놓다
4000여 건각들 힘찬 행진, 고창의 가을 수놓다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3.1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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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9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제21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9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와 단축(10㎞), 건강(5㎞) 3종목으로 치러졌고 고창 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주곡회전교차로-고인돌유적지를 달렸다.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교통통제 홍보와 코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고창경찰서,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교통통제를 지원했다. 또 참가자들의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고창군은 올해도 떡국, 막걸리, 두부, 김치, 닭고기, 팝콘, 솜사탕 등 푸짐한 먹거리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에게 고창의 정이 듬뿍 담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보물 7가지를 보유한 고창군을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분들 환영한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주시고,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늦가을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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