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던 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대표 신영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했던 취약계층 사랑의 점심식사를 11월부터 다시 시작했다.
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은 코로나19 사태 완화를 계기로 11월부터 다시 매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로 하고 20일 부안실버복지관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정성과 사랑이 깃든 식사를 대접받아 기쁘고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한 정을 주신 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 신영순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에 따뜻한 전을 느낀다”며 “한 끼의 식사에 기뻐하시는 이웃들을 보면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함을 얻는 것 같아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5월부터 매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부안 아리울 한우명품관은 지역내 상권 활성화를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구입하는 등 관내 식자재를 이용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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