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의 으뜸 요소는 Man(사람) 아닐까
품질관리의 으뜸 요소는 Man(사람) 아닐까
  • 김승국 현대차 전주공장 매니저
  • 승인 2023.1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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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 현대차 전주공장 매니저

 2023년의 현재 기업들의 품질관리 기본은 5M의 관리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5M은 Man(사람), Material(재료), Machine(설비), Method(작업방법)를 포함하여 추가적으로 Measument(측정) 칭하며 관리하는 것이다.

기업은 사람은 경영자ㆍ관리자ㆍ작업자로 나눌 수 있고 모두 중요한 요소라 할수 있는데 그중 작업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적합 요인에는 인간의 과오 즉 휴먼에러가 있는데 휴먼에러의 경우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책으로는 ‘교육실시’라는 말로 그 대책을 세우지만 재발되기 일수다. 총 3가지로 분류하면 「(1) 필요한 태스크(작업) 내지 절차를 수행하지 않은데 의한 에러.(2) 그들의 수행이 지연되는데 의한 에러.(3) 불확실한 수행에 의한 에러라고 구분」하고 있다.

 휴먼 에러가 모두 부적합(불량)으로 결부되는 것은 아니지만, 에러 행동의 주변에는 그것들을 불량으로 결부시키는 요인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서 이들의 요인을 파악해서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휴먼에러를 줄이기 위하여 많은 학자들이나 기업에서는 그 대상의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휴먼에러의 사례분석으로 통한 재발방지 대책과 그 방안의 연구가 분명 도움이 될 것은 당연하다.

  또한, 생산 작업 현장에서 노동자간의 숙련도가 차이로 인한 ‘휴먼에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도 큰 영향이 있다고 볼수 있다. 현장 경험과 경력이 많은 숙련된 노동자들이 반복적 형태의 작업문제를 몸소 몸으로 익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그들의 퇴사로 인해 더욱 휴먼에러 발생빈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 

 그러한 이유로 국가(중기청)에서도 ‘휴먼에러 제로화 지원사업’을 통해 2014년과 2015년을 통해 7개 업종의 70개 기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휴먼에러 제로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고객 신뢰도 증진, 기업 자체의 자발적인 휴먼에러 제로화 정착을 위한 사내 매뉴얼 현장 적용 및 기업의 사내 교육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사람(Man)이 최소화 될 수 있게 공정자동화 스마트공장등 그 대안을 찾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제조공정이 100%로 무인화 되기는 갈 길이 멀다. 또 인류의 고용적인 측면에서도 그 방법론에 대한 것은 아직도 학자들끼리의 주장이 대립되는 부분이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품질관리중 가장 표준화 되기 어려운 휴먼에러의 대책을 꾸준히 고민해야한다. 휴먼에러의 원인을 심층적 분석하면 (심리적요인, 인간공학적요인, 관리적요인)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요약하면 착각과 착시(육체적 활동중의 서두름이나 생략행위에 해당하는 심리적활동)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가설이 많다. 그러함에 현재 기업이 생존하는 품질관리를 잘하는 방법, 다시 말해, 기업이 망하지 않으려면 정해진 제품의 성질을 꾸준히 잘 관리 하는 것만이 그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필연적인 정답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김승국 <현대차 전주공장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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