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법 개정안 연내 국회통과돼야
전북특자도법 개정안 연내 국회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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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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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를 촉구하며 범도민 서명부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전달했다. 지난 1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여야 양당 모두에게 전북도민들의 서명부가 전달된 것이다.

내년 1월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근간이 될 특자도법 전부개정안 입법 촉구 서명부에는 도민 111만 명이 참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다수당인 민주당도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을 올해안에 국회를 통과시켜 전북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현재 28개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상징적인 조항만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실질적인 특자도 운영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전에 반드시 입법이 필요한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에는 전북의 첨단산업육성과 자치분권 강화등이 포함됐다. 생명산업 육성과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조성 도민 삶의 질 향상 자치분권 강화등이 특별법 전부개정안에 새롭게 반영된 내용들이다.

지난 9월18일부터 11월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자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서명운동에는 단 6주만에 무려 111만3,594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전북도는 여야 수뇌부에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오는 21일 국회에서 400여명의 도민과 향우들이 참가하는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특별법 전부개정안 서명운동에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단기간에 역대급 도민들의 동참 기록을 남겼다.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대한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아닐 수 없다.

호남으로 묶여서 차별받고 호남에서조차 변방으로 홀대 받아온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실질적인 자치분권 구현과 독자권역 발전에 시동을 걸게 된다.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전북 대도약의 전기가 될 특자도법 전부개정안의 입법에 여야 구분없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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