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와 국민 통합이 필요합니다”
정치인이자 경제학자인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16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진행된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음에도 국민이 행복을 느끼기 어려운 갈등구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인구위기 시대 한국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과거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도입의 취지와 독일 등 어려 나라의 사례를 들면서 강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인구가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라며 사회적 안정성을 위한 기본 전제로서 인구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나섰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이 거둔 산업화나 민주화는 각자의 의무에 충실해 온 국민이 이룬 것”이라고 전제한 후 “우리 국민의 역동성에 미래의 희망이 있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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