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남원 광한루원에서 상설공연·체험프로그램 진행
늦가을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남원 광한루원에서 상설공연·체험프로그램 진행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3.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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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한루원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램

남원 광한루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으로 광한루원만의 예스러움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만추의 계절에 꼭 맞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남원시가 밝힌 대표적인 관광지 광한루원 완월정에서는 11월말 까지 펼쳐지는 소리여행은 과거 춘향이가 살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운데 들려오는 애끓는 판소리는 절절함을 안겨준다

광한루원 경외상가와 어린이 과학관 주변에서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고 통기타 가수의 7080 버스킹 공연은 부모님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월매집 주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추억의 인절미 만들기를 비롯 그네뛰기 대회이며 자신이 만든 인절미도 맛볼 수 있고 그네뛰기 대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시간도 보낼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남원 광한루원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남원 광한루원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특히 그네 주변에서 진행중인 전통놀이체험은 저포놀이, 투호, 비사만들기 등 11개 체험으로 구성돼 있고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추억을 일깨워 주는 등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다.

또 광한루원 곳곳에선 변사극 춘향전,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 황희를 말하다 등 여러 각종 공연이 준비중이며 한편의 연속극을 보듯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광한루원 옆 예촌마당에서는 청사초롱 만들기, 노상놀이야, 나도 드라마 주인공 등 행사가 진행중이고 그중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K-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입었던 한복을 체험할 수 있어 광한루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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