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부안군의회,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3.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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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전량 수매 정부지원대책 촉구도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 제34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한수 의원의 논콩 전량 수매 등 지원대책 촉구와 박병래 의원의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를 건의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 제34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한수 의원의 논콩 전량 수매 등 지원대책 촉구와 박병래 의원의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를 건의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은 “정부의 국산콩 육성 정책과 쌀 적정 생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재배면적의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논콩의 품질 저하로 정부 수매는 물론 시장 출하가 어려운 실정에 처해있다”며 논콩 전량수매 등 정부의 지원 대책을 제기했다.

 이한수 의원은 부안군은 논콩 피해 지역으로 계약된 논 콩의 전량 수매, 농가 소득 보전 대책 등 실질적 정책 마련 및 정부의 조속한 대응과 정부 정책만 믿고 벼 대신 논콩을 심었다가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안정적 정착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및 대책을 통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박병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발간한 전라도천년사가 친일사관 논란으로 지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있다”며 “공개 토론과 재검토를 통해 부안의 동학농민혁명이 백산대회를 통해 혁명의 대의를 밝히는 격문 등 동학농민혁명의 위상 정립과 실질적 혁명이 시작된 지역인 만큼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부안군민의 뜻과 의지를 담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병래 의원은 식민사관에 입각한 서술은 역사를 사랑하는 국민의 정서를 침해하는 행위로 미래세대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을 통한 전라도천년사 수정, 철저한 고증과 비판, 공개 토론을 통한 재검토를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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