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황수현 경위 “힘닿는데까지 봉사활동은 계속”
완주경찰서 황수현 경위 “힘닿는데까지 봉사활동은 계속”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3.11.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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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고산파출소 근무하는 황수현 경위가 사랑의 국수 나눔봉사를 했다.

 “저의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 가겠습니다”

 완주경찰서 고산파출소 근무하는 황수현(56) 경위.

 황 경위는 휴일이나 비번인 날 대부분은 자신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소외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소을 펼치고 있다.

 실제 황 경위는 휴일인 11일 전주시 소재 예닮교회에서 실시한 어르신 무료국수 배식현장을 찾아 50여 명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손발이 되어 주었다.

 그린나래봉사단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는 황 경위는 지난 2001년부터 23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홀로 사는 노인 도시락 배달, 반찬 나눔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황 경위는 지금까지 총 시간인증봉사활동 시간이 691시간30분에 이르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3곳에 후원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황 경위는 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찰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주 지역 모 언론사에서 매년 모집하는 도민 기자로 6년간 활동하며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제 황 경위는 최근까지 도민 기자로 활동하면서 경찰관련 기사외 독자 투고 실적이 무려 1천482 건에 이르고 있다.

 황수현 경위는 “동생의 권유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휴일과 비번에 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부인과 한때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지금은 최고의 후원자가 됐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많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줄 수 있는 일이라며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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