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안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석정문학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안군ㅁ문화재단은 부안의 신석정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곡을 발굴하고 선보여 신석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석정문학관 특성화 사업으로 제1회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받은 신석정 시인의 시 33편이 가사로 활용되어 105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젊은 창작자부터 경험이 많은 베테랑까지 105팀의 공모 참가자의 참신하고 열정이 담긴 음악이 출품되어 음악계와 예술 분야의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평가를 통하여 최종 6팀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 작품은 대상 다올, 금상 이화동, 은상 더포엠, 동상 한나리, 장려상 박서연, 카컴버 팀이 수상했다.
부안군문화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신석정 시인의 시세계를 전국에 알리고 음악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자유를 주고, 그들의 음악적 열정과 소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석정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곡을 통해 더욱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음악과 시의 만남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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